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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처럼 펀드를 즐겨라

돈에 관한 이야기 2007. 11. 14. 17:48 Posted by 행운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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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처럼 펀드를 즐겨라
-행운나누기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데이트를 할때면

누구나 관심도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형과 데이트를 할때면 더욱 더 빠져듭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편안함이 깃듭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너무 편해 상대방에게는 무관심한 채

자신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이별이 찾아 오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장점보다는 단점 하나가 더 크게 보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리고 실망하고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이별을 예감하면 평소와는 다르게 더욱 잘해 주려고 하고

다시 관심을 가지지만 어느덧 관심이 사라지면 무관심으로 인해

다시 이별을 하려고 합니다.

반복되는 데이트들 그러더 정이 들어 결혼식이란 문으로 들어갑니다.

펀드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첫 데이트를 하는 것처럼 멋모르고 시작해서

이 펀드, 저 펀드 가입도 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처음 만난 펀드와 함께 계속 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미흡하게 펀드에 대해 알고 이래 저래 소문만 무성히 들은채

이리재고 저리재다가 펀드에 가입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이 정보를 취합해 가진 펀드와의 수익률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커지기도 하고 기대를 하지 않다가

횡재함에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초조해집니다.

처음에는 밥주는 재미에 흡뻑하지만 밥을

아무리 주어도 오르지 않을때 회의감을 느낍니다.

자신이 가진 펀드가 수익을 못내는데 다른 펀드들은 이만큼

수익을 내고 기뼈하는 걸보고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합니다. 자신의 펀드에 대해

믿음을 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환매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갈아탄 펀드는 다시 내리막길 ...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펀드임에도 거치식을 합니다.

처음 만나는 인상좋은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과 육체를 전부 던져주듯이 말입니다.

연애를 지속하려면 히든 카드가 필요하듯이 펀드를 유지하려면

히든 머니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거치식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립식도 추가로 넣을 금액이 중지된다면 그 다음부터 거치식입니다.

임의식도 추가로 넣을 금액이 중지된다면 그 다음부터 거치식입니다.

적립식,거치식,임의식의 진짜 구분은 추가로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돈을 넣을 수 있느냐가

바로 코스트레버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히든 머니 혹은 보유머니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적립식은 자신이 투자할 목표 기간안에

투입할수 있는 금액을 분배한 투자입니다.

바로 펀드가 이별을 예고할때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해서 그 범위가 어느정도일때

이별하지 않기 위해 주는 미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로서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예상한 기간이 되기전 모든 카드를

내어 버린 경우입니다.

그 이후에는 운용사의 능력과 신의 도움만이 있을

따름입니다. 이익이 계속 나면 즐거움을 만끽하겠지만

손해를 보아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만약 히든 머니가 있다면 추가 함으로써 평균 금액을

낮춰 보다 좋은 조건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기간 중에는 최후의 히든 머니를

간직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안전하게 이자까지 붙는

곳에 담아 두었다가 이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 한번에 좋은 펀드를 만나 거치식으로

한번에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사람이 연애를 해서 한번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어렵듯 펀드 역시 그렇습니다.

고점에 넣어도 적립식이라 괜찮다는 분들이 많은데

 진정한 고점이면 적립식으로 넣어도

손해입니다.

다음 번에 넣은게 플러스되서 상쇄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나서 즐거워하는 펀드는 바람둥이와 같습니다.

실상 여러명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이 다가 갔을때 실속이 없습니다.

잠시 수익을 보여주다 사라지거나 막연히 사라지는 존재랍니다.

물론 한결같이 오랫시간 검증된 존재라면 다르지만 한 순간에만

올라가는 펀드는 그런 실속이 없는 존재일 경우가 많습니다.

1위는 못하더라도 한 곳에서 꿋꿋하게 변함없이 주변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꾸준히 수익률을 안겨주는 펀드가 좋은 펀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