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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략 비축유 한국 방출 빠르면 6월 말경부터 방출
 세계적으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것은 걸프전이 일어난 91년과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한 2005년 두 차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에너지기구에 가입하기 전인 91년에는 자체 판단으로 494만배럴을 방출했고, 가입 뒤 2005년에는 국제에너지기구와의 공조로 291만6000배럴을 방출한 바 있습니다.

이제 역대 세 번째 방출이 시작됩니다. 지난 23일 국제에너지기구가 국제 기름값 안정을 위해 다음달 6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리비아 사태로 지난 5월 말까지 1억3200만배럴의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미국은 3000만배럴, 우리나라는 346만7000배럴의 비축유를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방출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5달러, 국내 석유가격은 리터당 35원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