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 1월 20일 시장금리 하락세

돈의 이슈 2008. 1. 22. 11:09 Posted by 행운나누기
반응형
2008 년 1월 20일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주식시장으로 떠났던 자금들이 복귀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 현상이 올해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1일부터 '하이미키 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3%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하이미키 정기예금의 전결금리는 연 6.4%에서 연 6.1%로 인하됐고 통장식 양도성예금증서(CD) 상품인 1년만기 하이미키 CD플러스의 전결금리도 연 6.5%에서 연 6.2%로 0.3%포인트 떨어졌다.

최저 가입금액 역시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아졌고 5000만~1억원 미만 예금자는 0.1%포인트, 1억원 이상 예금자는 0.2%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 뱅킹 때 적용되던 0.1%포인트 우대금리도 없어졌다.

신한은행도 지난 16일부터 1년 만기 '파워맞춤정기예금' 금리를 연 6.7%에서 연 6.4%로 0.3%포인트 인하했다.

수협은 지난 2일부터 2000억원 한도로 판매했던 예금특판 한도가 조기에 소진되자 판매기간을 오는 2월 29일까지 연장하면서 1000억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수협은 그러면서 특판 상품의 기본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하는 한편 금리 하락세를 반영하기 위해 주 단위로 적용 금리 기간을 변경키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많은 은행들이 본.지점간 거래시의 기준금리인 내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며 “지난해 말 은행들이 자금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올렸던 예금금리 인상 경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년만기 은행채(AAA 등급) 금리가 지난 8일 연 6.97%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18일 연 6.20%까지 떨어지는 등 올들어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