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주가, 환율 세가지는 경제신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다뤄지는 뉴스거리 입니다. 금리, 주가, 환율의 움직임이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관심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금리, 주가, 환율을 흔히 3대 경제 지표라고 합니다. 이 세 지표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는 여간 복잡하지 않습니다. 서로 맞물려서 때로는 같은 방향으로 때로는 반대 방향으로 하나의 지표가 움직일 때마다 나머지 두개의 지표도 영향을 받아 변하니까요. 도대체 금리, 주가, 환율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제부터 그들 간에 복잡하게 얽힌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금리와 주가는 반비례관계
보통 금리는 주가나 환율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리고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주가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변하면서 주식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한편으로는 금리의 움직임이 주가의 기본인 기업가치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우선 금리가 주식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는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달라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금리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행동합니다. 그러니까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 지에 따라 은행에 예금을 할 지 아니면 주식에 투자할까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에서 주는 예금이자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의 돈들은 은행을 떠나 주식시장으로 몰려 듭니다. 그럼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겠죠.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은행 예금에 붙는 이자가 늘어나니까 주식시장에 있던 돈들이 은행으로 몰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금리가 높으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확실한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는 은행에서 주는 이자로 안전하게 돈을 불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요. 이렇게 되면 자연히 주가는 내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금리를 주가와 반비례 관계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또 금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에 따라 기업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들어서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구하기가 전보다 수월해 집니다. 또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기업은 상품 생산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럼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그만큼 이익도 늘어 납니다. 이렇게 기업이 장사를 잘하고 이익을 많이 내면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는 주가는 당연히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부담이 늘어나서 이익이 줄어 들 수 밖에 없겠죠. 또 자금사정이 나빠져서 필요한 투자를 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이익을 내기도 힘들어 집니다. 그럼 기업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주가 역시 내릴 수 밖에 없는 거죠. 금리와 환율의 움직임은 반대방향
다음은 금리와 환율의 관계입니다. 금리를 낮추면 환율은 일반적으로 높아집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환율은 ‘두 나라 화폐의 교환비율’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외국 돈으로 표시한 원화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즉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원화의 가격이 상승(환율 하락)하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원화의 가격이 하락(환율 상승)합니다.
이제 금리가 어떻게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가 살펴보죠. 만약 우리나라가 금리를 많이 올려 다른 나라보다 금리수준이 훨씬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처럼 세계화시대에 금방 다른 나라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되겠죠. 그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하기위해 몰려들 것입니다. 똑 같은 돈을 맡겨도 훨씬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즉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나라와의 금리 차이만큼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하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 자연히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하는데 자기나라 돈으로 할 수는 없으니까 먼저 갖고 온 자기나라 돈(외화)을 원화로 바꾼 다음 이 돈으로 예금을 해야 할 테니 까요. 이렇게 원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원화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환율은 떨어지게 되는 거죠. 반대로 금리를 내리면 환율은 올라가게 됩니다.
단기적으로 환율과 주가는 반비례관계
그럼 환율과 주가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요? 환율과 주가는 보통 반대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즉 청개구리처럼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고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주가는 올라간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시장처럼 외국인 투자 비중이 큰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환율과 주가의 반비례관계가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거의 예외 없이 주가가 떨어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달러를 원화로 바꿔서 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환율이 오르게 되면 그만큼 투자액의 달러가치가 떨어져 손실을 보게 되므로 주식을 팔아치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자연히 주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갖고 온 자기나라 돈을 원화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돈을 달러나 자기나라 돈으로 바꿔서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한국에서 아무리 투자를 잘해 돈을 벌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벌어들인 돈을 달러로 바꿨을 때 수익이 남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한국에서 투자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환율이 지나치게 많이 오르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외국인이 환율이 달러 당 500원 일 때 100달러를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했다고 해봐요. 즉 100달러를 들여와 50,000원으로 바꾸어 우리나라 주식을 산것이죠. 그런데 한 달 후에 환율이 달러 당 1000원으로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주가에 변동이 없을 경우 이 사람이 주식을 되팔면 50,000원을 받게 됩니다. 주가가 그대로니까 원화로 표시한 투자액은 본전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 돈을 다시 달러로 바꾸면 이제는 겨우 50달러를 손에 쥐게 됩니다. 즉 이 사람은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앉은 자리에서 고스란히 50달러를 손해 본 셈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는 게 유리하겠죠. 그래서 환율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럼 주식수요가 줄어들므로 주가는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보게 됩니다. 외국인들이 산 주식의 가격이 그대로이거나 조금 내려서 손해를 보더라도 원화상승으로 인해 달러로 표시한 투자액은 늘어날 테니까요. 그래서 환율이 하락할 때는 외국인들의 주식투자가 늘어나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환율과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율 상승은 경제성장의 절반이상을 수출이 좌우할 만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 시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상승하여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여 수출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기업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 국내 기업의 높은 수익성과 기업가치에 매력을 느낀 외국인들의 투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결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주가, 환율은 복잡한 삼각관계
지금까지 금리, 주가, 환율이라는 세가지 경제지표 들간의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세 지표의 관계가 무슨 수학공식처럼 그대로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에요.
예를 들어 금리와 주가는 반비례가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실제 1990년대 일본에서는 금리와 주가가 함께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었죠. 그 때의 주가와 금리의 움직임을 함께 그려놓은 그래프를 보면 뭐가 금리이고 뭐가 주가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금리와 주가가 보통 반비례 관계임을 이용해서 주가를 올리기 위해 금리를 계속 내렸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는 전혀 어긋난 결과가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주식보다는 은행 예금에 익숙했던 일본 국민은 “금리가 떨어지면서 예금이자도 낮아져 미래의 소득이 줄었으니 더 많이 저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죠. 결국 이런 사람들의 심리로 인해 금리와 주가가 함께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또 앞에서 환율이 떨어지면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이익을 기대하는 외국인들의 주식투자가 늘어나 보통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그 말이 아주 생뚱맞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말 1000원이 넘던 환율이 요즘은 950원대를 오르내릴 만큼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가가 오르기는커녕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요. 올해 초 14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지수가 1200선으로 급락하고 있으니까요. 왜 그럴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의 환율하락이 수출 주도형인 우리경제와 기업에 미칠 타격을 걱정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위축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들이 환율하락에 따른 투자이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를 더 걱정하게 되면서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 주가, 환율이라는 세가지 경제 지표의 관계는 이렇듯 무수히 많은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외적인 경우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쩌면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바로 경제라고 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금리와 주가 그리고 환율이라는 세가지 경제지표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쉬어가는 코너
* 금리와 부동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얼마 전 한국은행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보통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금리가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부동산을 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겠죠. 그럼 아무래도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자연히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즉 금리와 부동산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아주 낮을 때는 은행 예금 대신 부동산에 돈이 몰리면서 부동산가격이 너무 많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이든 정도가 지나치면 화를 부르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가격도 마찬가지죠. 끝없이 오를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치게 오르게 되면 어느 순간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뚝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꼭 거품이 생겼다가 꺼지는 모양과 비슷하죠. 가끔 뉴스에서 부동산이나 주식가격과 관련하여 “거품이 끼었다” 혹은 “거품이 있다.”라고 표현하는 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품이 꺼질 때는 국가경제에 커다란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1980년대 말 일본에서 부동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가 거품이 꺼지는 바람에 최근까지 10년 이상 고생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일본에서는 1985~1990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4배가 넘게 오른 적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걱정한 일본 정부가 금리를 올린다고 발표하면서 금세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이 큰 손해를 보았고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들도 막대한 부실채권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거품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일본 경제는 큰 충격을 받았고 그 결과 1990년대 내내 경기침체가 이어졌습니다. 이시기를 사람들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거품경제의 후유증이 크고 오래 갔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복잡한 삼각관계 : 금리, 주가, 환율
http://hi.korcham.net/MultiBoard/frmMultiBoardView.asp?BoardKey=8&BoardCode=003&RecordNo=201
박철의 금육교육 ABC > 내용보기
*화폐의 가치
1991 년 9.3 %
1992 년 6.3 %
1993 년 4.8 %
1994 년 6.2 %
1995 년 4.5 %
1996 년 4.9 %
1997 년 4.5 %
1998 년 7.5 %
1999 년 0.8 %
2000 년 2.3 %
2001 년 4.1 %
2002 년 2.7 %
*위를 평균 내면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최근 12년간 평균 연간물가상승율 4.83%
->현재의 1,000,000원이 10년 후에는 과연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
-------------------------------------------
계산 금액 1000000 원
기준이 되는 시점 10 년후
연간 물가상승율 반영율 4.83 %
-------------------------------------------
ㆍ현재 시점의 1,000,000원을 10년후 4.83%의 물가상승율로 감안해 계산할때
미래화폐가치는 1,602,713원 입니다.
*다시 말해서 연 평균 4.83 % 의 수익을 내지 않는 다면 당신의 돈의 가치는 100만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약 72/4.83 = 14.9년에 월급의 두배를 만들지 못한다면 그 만큼 자신은 금리에 뒤쳐진
월급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형 펀드에서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작성자: 지나가는이 [thinkoflife (at) gmail.com] [출처:펀드스쿨 펀드투자]
펀드를 하다 보면 펀드가 그냥 상승하는 직선형 대각선으로 상승하는 줄 착각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펀드는 바이오 리듬처럼 파동을 그리며 상승 그리고 하락합니다.
그 파동에는 오르락 내리락 하기때문에 적립식으로 하면 평균매입가가 낮아져서
수익이 발생하는 게 바로 코스트에버레지를 외치는 주식형 펀드의 펀드 투자입니다.
또한 기업이 망하지 않는 다면 매출이 일어나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인가 주가는 계속 상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망하지 않는 다면 쭈욱 상승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기 투자는 주식을 하는데 있어 아주 당연히 성공하는 케이스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핏 생각해보면 그럼 가만히 적립식으로 하면 성공하지 않겠냐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단순히 사람들이 생각하고 증권사가 고객들을 유도하는데 생각하는 토대입니다.
다만 이 내용에 약간의 내용을 결부 시키면 그건 다른 관점이 되어 버립니다.
1. 기업이 망하지 않는다.
=> 우리나라에 50년이상 살아 남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2. 50년이상 흑자기업?
=> 790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50
년 이상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가온전선과 유한양행, 대한전선 등 3사뿐입니다.
3. 국가도 망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 IMF 같은 사태
4. 오래 장기 투자 30년이상 하면 코스트에버레지가 낮아져서 이익을 낼 수 있다.
=> 어거지입니다. 정확히 말해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 당신이 30년이상 투자했는데 환매를 해야하는 시점이 IMF 다 그럼 쪽박 찬겁니다.
=> IMF 이전에 현대건설이 10만원이었는데 주당 IMF 이후 3천원 이하로 까지 떨어졌었습니다.
5. 기업들은 공개하지 않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인들은 알기 힘들며 펀드 매니져 조차 알지 못하는 정보로 회사가 망할수도 대박이 날수도 있습니다.
=> 그 기업에 투자한 펀드는 망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대박나는 펀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6. 기업들에게는 루머가 있습니다.
=> 루머로 인해 기업은 주가는 하락할수도 있고 순간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장기 투자보다는 투자시점과 펀드의 종류 및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는 뛰어난 감각도 필요하지만 감각이 없다면 시간분산과 돈의 분산투입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2007년 10월 대략 코스피 2000이라고 볼때 국내 펀드 투자를 한 A,B,C,D,E,F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A는 주식형 인덱스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B는 고수익 채권형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C는 주식혼합형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D는 리버스 인덱스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E는 상호저축 7% 정기예금에 가입했습니다.
F는 현금을 보유만 했습니다.
2008년 4월 주가가 1750대입니다. 누가 이익을 많이 봤을까요.
D
> E > B >
F
> C >
A
or
D
> B > E > C >
F
>
A
or
D
> E > C >
F
> B >
A
or
D
> C > B > E >
F
>
A
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금을 보유한 F 가 투자시점을 모르고 몰빵한 A 주식형 인덱스보다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상승한다면 저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주식형 펀드 투자 처럼 현금 보유역시
자신의 수익률 하락을 방어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현금을 요즘은 MMF 나 CMA 형태로 보유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자가 쌓여 채권형 펀드보다도 높은 케이스에 있는 경우와 아닌 경우지만 현금은 현금을 낳는 구조로 보유하게 됩니다.
위의 예는 주가 하락 시기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상승 시기라면
A > C > E >
F
> B > D or
A > E > C > B >
F
> D or
B > C > A > E >
F
> D or
A > C > E > B >
F
> D or
A > C > E >
F
> B > D 이 될 수 있습니다.
상승시기에도 잘 보시면 리버스를 선택하거나 채권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보다 현금 자체를 보유 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현금 보유 자체가 투자가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펀드를 할때 A 주식형 펀드를 할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식을 보유 하지 않고 있으니까 장기적으로 하면 이익이 나겠지 물론 망하는 주식회사를 주식으로써 보유 하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개인보다는 투신이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흡수하는 케이스가 그회사에 종사하지 않거나 연관되지 않은 개인 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업의 주가는 단순히 기업만으로 해서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환경에 따라 변화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고 연관되어 돌아 갑니다. 사이클이 있습니다.
진짜 운이 좋아 오르는 하락후 오르는 사이클을 타고 환매를 했다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러기는 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식형 펀드외에 다른 펀드들로 구성을 하는 A,B,C,D,E 형태를 복합적으로 한다면 리스크는 훨씬 작아집니다. 대신 수익도 작아집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는가냐는 문제에 당면하게 됩니다. 그럼 주식형 펀드만 할때는 다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적은 손실을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그 펀드는 무조건 매도합니다
2. 기간을 설정한다
=> 기간을 설정하면 절대 그 기간안에 현금을 몰빵하지 않는다.
즉 2년간 100만원을 투자 하기로 했다면 2년간 그 100만원을 몰빵하는 게 아니라 적립식 펀드 해약하는 그날까지
현금으로 CMA MMF 로 두고 분할해서 납부합니다.
3. 이익이 난다고 무대뽀로 불입한 금액보다 큰 금액을 집어 넣지 않는다.
=> 기간을 설정하고 금액을 넣다가 정기 예금보다 이익이 많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그 보다 큰 금액을 넣지 않습니다.
주식은 파동으로 움직이기때문에 떨어질 경우 10% 떨어지면 복구하기 위해 20% 금액이 필요한데 10%이득난다고
100만원에 100만원을 넣으면 그게 5%이상 떨어지면 본전입니다. 그리고 10% 떨어지면 손해입니다.
4. 코스트에버리지를 생각하며 투자한다.
=> 무조건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바로 평균매입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 한다.
다시 말해 주가가 오르는 날에는 돈을 납입하지 않습니다.
=> 보다 더 리스크를 생각한다면 납입을 생각하는 주기[한달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한번]에 자신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향하고 있을때만 납입합니다.
5.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일부금액을 현금에 투자한다. [정기예금,적금,CMA.MMF]
=> 주식형 펀드에 돈을 납입하는 만큼의 일정금액을 CMA 나 MMF 에 투자합니다.
=> 그러다 주식형이 대폭락하면 일부금액을 주식형 펀드에 납입한 원금보다는 적게 재 투입합니다.
=> 그래도 결코 자신이 설정한 기간이 다가오지 않았다면 전액을 납입하지는 않습니다.
6. 주식형 펀드를 국내만 집중하지 말고 해외로 분산 투자 합니다.
=> 나라도 기업처럼 이익나는 나라가 있고 손해를 보는 국가가 존재합니다.
나라의 경기도 파동처럼 올라갑니다.
* 위의 글은 대박을 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주식형 펀드를 할때 리스크를 감안해서 투자하는 방향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기재한것입니다.